▲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아이돌그룹 멤버가 국내에서 '아바타' 방식의 온라인 도박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MBC '뉴스데스크'는 25일 필리핀에서 수천만원대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9월 경찰 조사를 받은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 2명 가운데 한 명이 국내에서도 온라인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멤버는 온라인을 통해 필리핀 현지 카지노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한 뒤 자신의 지시대로 베팅을 하는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이돌그룹 멤버가 필리핀 원정 도박과 온라인 아바타 도박에 건 판돈은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도박자 명단에는 아이돌그룹 멤버 외에도 유명 배우와 조직폭력배 등도 이름을 올려 파장이 예상된다.


   
▲ 윤학, 성제. /사진=슈퍼노바 SNS


이날 보도에서 언급된 아이돌그룹 멤버 2명은 초신성(슈퍼노바) 윤학(36·정윤학)과 성제(34·김성제)로 지난 9월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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