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각 사 별로 이사회 열어...외부 인사 영입도 관심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그룹은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계열사별로 며칠에 걸쳐서 이사회를 열었지만, 올해에는 하루 동안 동시에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오늘 각 사별로 이사회를 열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이사회가 모두 종료된 후 오후 3시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실적이 매우 안좋았던 만큼 대폭 인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600여 명인 임원 규모는 대폭 축소되고 계열사 대표들도 상당수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부 인사 영입도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의 주력 계열사인 롯데쇼핑은 지난달 기획전략본부장(상무)에 보스턴 컨설팅 출신의 정경운 본부장을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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