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27일 이틀간 '금융그룹 내부통제·위험관리' 온라인 연수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수 대상은 금융그룹감독을 시범적용 중인 6개 금융그룹(교보‧DB‧미래에셋‧삼성‧한화‧현대차)임직원 약 70명으로 ‘금융그룹 내부통제‧위험관리’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듣게 된다.

금융위는 지난 2019년 5월과 11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감독대상 금융그룹 실무자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6개 금융그룹이 이같은 교육과정 개설을 희망해 실시하게 됐다.

금융위는 "금융그룹감독제도가 법제화될 경우 감독대상 금융그룹들의 적응 부담을 크게 덜어줌으로써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