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참가자 박윤하가 부른 ‘슬픈 인연’의 음원이 공개된 가운데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윤하가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시즌4’에서 선보인 ‘슬픈 인연’은 지난 1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 박윤하가 지난 7일 방송된 SBS 'K팝스타'에서 가수 나미의 '슬픈인연'을 열창하고 있다./사진=SBS 'K팝스타' 캡처

앞서 ‘K팝스타4’ 측은 박윤하의 음원 출시에 대해 “‘슬픈 인연’의 작곡가는 일본인이다. 외국인이라 저작권 승인을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며 “승인이 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슬픈 인연’은 지난 1985년에 발매된 가수 나미의 4집 수록곡 중 하나다. 박윤하는 당시 방송에서 16세의 나이지만 맑고 풍부한 감성으로 ‘슬픈 인연’을 열창했고 심사위원 3인방의 극찬을 받았다.

무대에 함께 오른 정승환은  가수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렀으며 방송 직후 바로 음원을 공개해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박윤하의 ‘슬픈 인연’은 사정상 늦게 공개됐지만  심사위원에게 정승환 못지않게 호평을 이끌어냈고 시청자 역시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윤하, 슬픈인연 대박날 듯” “박윤하, 응원합니다” “박윤하가 우승했으면” “박윤하, 파이팅” “박윤하, 슬픈인연 무한 반복 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