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스날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아스날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노르웨이의 몰데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몰데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4전 전승(승점 12)을 거둔 아스날은 조 1위를 굳히며 남은 두 경기와 상관없이 32강행을 결정했다. 몰데는 2승2패(승점 6)로 라피드 빈과 동률이 됐고 상대 전적에서 앞서 조 2위를 지켰다.

   
▲ 사진=아스날 SNS


아스날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맹공을 퍼부었지만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아스날의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후반 5분 윌록의 크로스를 페페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불과 5분 뒤 이번에도 윌록이 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넬슨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에는 발로군이 교체 투입된 지 1분만에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