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의류 500벌 세탁 및 건조 가능…현지 주민에 실직적 도움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가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나이지리아에서 따뜻한 기술을 나누고 있다.

LG전자는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베닌시에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를 열었다고 밝혔다.

   
▲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베닌시에 위치한 무료 세탁방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에서 현지 주민들이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이 세탁방은 물과 전기가 부족해 빨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반가운 곳이다. 하루 500여 벌의 옷을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는 규모다.

LG전자는 주민들을 위해 세탁방에 최신 세탁기, 건조기 외에 다리미,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빨래와 의류관리에 필요한 용품도 비치하고 에어컨도 설치했다. 또 이곳에는 갑작스런 정전에도 주민들이 세탁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정전 전력공급기도 있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 무료 세탁방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18년 라고스 지역을 시작으로 포트하커트, 카노 에 잇달아 무료 세탁방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24000 가구가 무료 세탁방을 이용했고 세탁한 옷은 30만 벌이 넘는다.

손태익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 상무는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으로 나이지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