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나가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여주인공 역으로 물망에 올랐다.

이하나 측이 12일 각종 매체를 통해 "이하나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출연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 배우 이하나/사진=뉴시스

이하나는 29세 시간 강사 정마리 역을 제안 받았다. 모범생으로 자라 실패 없이 달려온 공부 기계 정마리는 고통 받는 학생들을 모아 '서울대 보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진정한 선생이 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하나 외에도 김혜자, 문소리 등이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하나가 출연을 확정할 경우 지난 여름 종영한 '고교처세왕' 이후 6개월여 만에 컴백이다. KBS에서는 지난 2008년 '태양의 여자' 이후 7년만이다.

이하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쓴 김인영 작가와는 앞서 '메리대구 공방전' '태양의 여자' 등의 두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남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송재림이 거론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하나, 파이팅” “이하나, 너무 예뻐” “이하나, 응원합니다” “이하나, 기대 된다” “이하나, 매력있어” “이하나, 메리대구 공방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