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시 뉴스 ‘EBS의 횡포...수능 교재로 돈벌이 급급’

EBS가 6일 방송된 SBS 8시 뉴스 ‘EBS의 횡포...수능 교재로 돈벌이 급급’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전반적인 보도 내용이 사실을 심대하게 왜곡하였다며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 8시 뉴스 ‘EBS의 횡포...수능 교재로 돈벌이 급급’
▲SBS 8시 뉴스 ‘EBS의 횡포...수능 교재로 돈벌이 급급’



EBS는 “기본적으로 EBS 수능교재는 수능시험과의 연계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문항 엄선, 내용 오류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교육과정평가원과 EBS의 자체 검토 기간이 많이 소요된다”며 “또한 교재 제작과정에서도 파이널교재 특성상 제본작업이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유사 타 시중 교재에 비해서 제작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의 경우, 언어 및 외국어 교재는 수요가 많아 시중서점에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따라서 EBS는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교재 제작 일정을 단축, 금주까지는 교재 공급이 원활하게 공급되어지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BS는 “금년도에 어음결제 비율 등 거래조건을 바꾼 사실이 없다. 따라서 SBS의 보도 내용은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하며 “참고로, EBS는 교재를 총판에 공급함에 있어, 연간 예상 거래 금액의 50%를 담보로 확보하고, 담보를 초과한 경우에는 어음 또는 현금결제 후 공급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EBS북몰은 초중고 학생들의 교재 구입 편의성을 높이고 과년호 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설했다. 이러한 점은 도외시한 채 일부 출판 도매 업계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한 것은 명백한 편파적 보도”라고 주장했다.


EBS 관계자는 “SBS와 도매상보다는 EBS북물을 통해 수요를 맞추겠다라는 인터뷰한 일이 없다”며 “이번 SBS의 객관성을 상실한 편파적 왜곡 보도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며,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