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로 점프했다.

뉴캐슬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눌렀다.

승점 3점을 보태 14점이 된 뉴캐슬(4승2무4패)은 15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가장 먼저 10라운드를 마친 뉴캐슬은 2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위·승점 13),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12위·승점 13) 등을 일단 제치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SNS


패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13(4승1무5패)에 머물렀고 11위에서 13위로 떨어졌다.

뉴캐슬은 경기 막판 연이어 2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승리의 주역은 선제골을 넣은 윌슨, 윌슨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고 쐐기골까지 터뜨린 조엘링턴이었다. 

후반 막바지까지 두 팀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었다. 후반 43분 뉴캐슬의 윌슨이 조엘링턴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드디어 균형을 깼다. 이후 1분 만에 조엘링턴이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뽑아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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