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한민채(36)가 오늘(28일) '품절녀'가 됐다.

한민채는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안중운(27)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한민채보다 9세 연하로 회사원이다.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족과 친지만 초대해 소규모로 비공개 진행됐다.

   
▲ 사진=한민채 인스타그램


한민채는 지난해 말 중국에 갔다가 일 관계로 신랑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었다. 당시 한민채는 능숙한 중국어 통역과 성실하고 열정적인 안 씨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으며, 안 씨도 한민채의 아름다움과 연예인답지 않은 소탈함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채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초대를 많이 못하는 바람에 기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게 되신 지인 분들껜 죄송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구요,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출신 한민채는 2008년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이몽', '김수로', '즐거운 나의 집', KBS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에 출연했다. 한민채는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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