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4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가운데 팀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신트트라위던은 29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인펠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주필러 프로리그(1부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베베런과 1-1로 비겼다. 

선발 제외돼 벤치 대기하던 이승우는 후반 30분 스즈키 유마와 교체 출전, 추가시간까지 약 20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7분 만에 폴 가르시아가 코너킥 찬스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내 앞서갔다. 

이후 양 팀의 공방 속 스코어 변동 없이 후반 중반까지 흐르자 이승우가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다. 최근 4경기 연속 교체로 나선 이승우는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피드를 이용한 이승우의 돌파를 상대 수비는 거친 수비로 막았다.

신트트라위던의 승리가 거의 굳어가던 경기 종료 직전, 신트트라위던에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베베런에게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내줬는데, 키커로 나선 코이타가 골문 구석으로 차넣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신트트라위던은 승점 3점을 얻을 기회를 놓치고 1점밖에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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