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11.30 17:31 화
> 경제
11·19 전세대책 통할까…서울 전셋값·매맷값 이번 주 상승세 유지
전국 아파트값 0.23% 전셋값 0.3% 상승
승인 | 이다빈 기자 | dabin132@mediape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승인 2020-11-29 09:55:3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지난 19일 정부가 전세난 해소를 위해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한 후에도 전국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달 상승세가 뚜렷했던 김포 등 일부 지역은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맷값은 0.23% 상승, 전셋값은 0.3% 상승했다.

   
▲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사진=미디어펜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오르며 저번 주에 이어 상승폭을 유지했다. 13일 정부의 신용대출 관리방안 등 시장 안정화 정책이 지속되고 종합부동산세 부담 우려 등으로 고가 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저가 단지나 재건축 추진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 동대문구(0.05%), 강북구(0.04%), 관악구(0.04%), 노원구(0.03%), 강서구(0.03%), 양천구(0.03%)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동대문구는 전농‧이문‧답십리동 위주로, 강북구는 번‧수유동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구축 위주로, 관약구는 서부선 경전철 등 교통호재가 있는 봉천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 4구 가운데는 강남구가 재건축 추진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0.03% 올랐고 서초구는 반포동 위주로, 송파구는 신청동 일부 재건축과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각각 0.02% 상승했다. 강동구는 고덕동 신축단지 위주로 0.01% 상승했다.

이번 주 인천 아파트값은 0.12% 뛰며 저번 주에 비해 상승폭이 0.02%p 줄었다. 경기 또한 0.22% 상승하며 저번 주 대비 번동률이 0.06%p 감소했다. 특히 이번 달 내내 1.94%, 1.91%, 2.73% 등 큰 폭으로 매맷값이 뛴 김포시는 이번 주 역시 골드라인 역세권과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19일 정부의 조정대상지역 추가지정 발표 후 매수세가 줄며 0.9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 외에도 파주시(1.06%)는 GTX-A, 3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가 있는 운정 신도시 위주로, 고양시(0.41%)는 고양선 등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거나 역세권 등 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지역 위주로 올랐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5%로 전주와 동일했다. 정부가 전세난 해소를 위한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저금리, 청약 대기 수요, 거주요건 강화 등의 영향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학군 및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마포구(0.2%), 동작구(0.2%), 용산구(0.16%), 성북구(0.14%), 성동구(0.13%), 은평구(0.13%), 양천구(0.13%), 금천구(0.13%)에서 상승폭이 컸다. 마포구는 성산동 구축 및 도화‧공덕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는 이촌역 인접 단지와 효창‧산천동 일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 4구에서는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가 각각 0.23% 뛰었고 강남구는 0.2% 올랐다. 특히 서초구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서초‧잠원동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방이‧문정동 중소형 위주로, 강동구는 둔촌현대 1차 등 리모델링 이주수요가 있는 둔촌동 위주로 상승세가 뚜렷했다.

이번 주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38% 올랐고 경기는 0.28% 상승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김포에서 한강신도시 신축과 풍무‧사우동 등 역세권 단지 위주로 1.01% 크게 올랐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일부 지역에서는 매맷값과 전셋값 상승폭이 다소 수그러들었다”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촉발한 전세 시장 불안이 중소형, ㅈ 중형 아파트 위주 실거주 수요 중심이라면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주거안정 지원방안의 신규 매입 약정은 다가구, 다세대 주택 비중이 큰 점 등 실수요자의 수요에서 다소 동떨어진 모습”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세종로대우빌딩 복합동 508호  |  회사직통번호 : 02)6241-7700  |  팩스 : 02)6241-7708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574 | 등록일.발행일 2008.5.8   |  발행인 : 이의춘 | 편집인·편집국장 : 김태균 | 청소년보호책임자:김사성
Copyright © 2013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