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와 '투애니원(2NE1)'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힘껏 발산하고 있다.

   
▲ 그룹 '엑소' / 뉴시스

엑소와 2NE1은 미국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연말 결산 차트'(2014 YEAR END CHARTS) 가운데 '월드 앨범 아티스트(World Albums Artists) 부문에서 7·9위를 기록했다.

엑소는 한국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NE1은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2집 '크러시'를 같은 날 발표된 '월드 앨범' 부문 11위에 올라섰다.

앞서 엑소가 지난 5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의 '엑소-K 한국어 버전'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29위를 비롯해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1위,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또 엑소-M의 중국어 버전도 월드 앨범 차트 5위,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8위에 올라섰다.

2NE1의 '크러시'는 발표 당시 '빌보드 200'에 61위로 진입, K팝 사상 이 차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