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에이프릴 세컨드(APRIL 2ND)'가 지난 9일 정규 1집 '플라스틱 하트(Plastic Heart)'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베이비 베이비(Baby Baby)'로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가사에 경쾌한 전자음이 더해진 곡이다.

   
▲ 에이프릴 세컨드 정규 1집 '플라스틱 하트'

앨범에는 '베이비 베이비'를 비롯해 '샤이니 슈즈(Shiny Shoes)' '금요일 늦은 열시' 등 모두 11곡이 담겼다. 밴드 '3호선버터플라이'의 베이시스트이자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김남윤이 엔지니어링으로 참여했다.

에이프릴 세컨드는 2010년 결성된 록 그룹으로 얼터너티브, 신스팝, 모던록 등의 스타일을 추구한다.

2010년에 EP 앨범 '시부야 34℃'로 데뷔해 2013년 비정규 앨범 '비-사이드(B-side),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A2네이티브(Native) Vol 1, 2'를 발매했다.

2011년에 참가한 대전사운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부산 제로페스티벌, 호락호락 페스티벌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3년 EBS '9월의 헬로루키'에 선정됐다. 같은 해 KT&G 밴드디스커버리에서 우수상, 2014년 홍대거리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았다. 오프라인 앨범은 18일 발매된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