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늘의 아고라 hot'

미디어펜이 선정한 7일자 '오늘의 아고라 hot'은 들꽃님의 "농산물 값이 올라서 불편 하신가요."가 차지했다.

올해 들어 계속되는 장마에 태풍까지 올라와 농산물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서민들은 장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소연하나, 과연 서민들만이 어려움을 겪는 것일까

'오늘의 아고라 hot'을 차지한 들꽃님은 조금이라도 살아보겠다고 자식같은 농산물을 자체 폐기처분하며 몸부림치는 농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농산물 값이 올라서 불편 하신가요.”
▲ 7일 '오늘의 아고라 hot'



이에 코난님은 “농민이 쓰러지면 이나라..끝난다...농산물 수입해서 의존하게되면...이게 식민지가 따로 없는 것이죠..정부가 농민을 지켜줘야 합니다...하지만 현정권은 희망이 없죠...”라며 농민을 지켜야 하나 그러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반면 코어i7님은 “농부도 장사치다 잘되면 돈많이벌고 부자된다 당연히 안되면 돈못버는거고 장사치주제에 고상한척 하지마라 땅에다 농산물 대량으로 심는것도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는 인위적인행동이다 농부라는것도 자연에 입장에서 보면 이기적인 자본가일 뿐이다”라며 “유통업자들하고 농부들하고 한통속”이라 비난하며 농민들도 어려움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다.


will님은 “유기농 업체 한살림공동체 이용해보세요... 여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유기적인 공동체같네요..우리 농업을 살리기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있구요..채소값 아무리 폭등해도,, 여긴 정해진 가격이 있기때문에 크게 차이나지 않네요.....몸에 좋은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을 폭등한 가격이 아닌 정당한 가격으로 사먹을 수가 있네요.전 아직 가입한지 얼마 안되는 새내기 이지만...... 만족하고 있답니다..”라며 농민 살리기의대안을 제시했다.


'오늘의 아고라 hot' “농산물 값이 올라서 불편 하신가요.”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대체로 농민들을 살리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농민들을 비난하고 비싼 농산물값을 불평하는 의견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