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화재 발생...11명의 사상자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 군포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 30분 11명의 사상자를 낸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감식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 1일 오후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다. 사망자들은 30대 근로자 2명, 30대와 50대의 이웃 주민 2명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전기난로를 켜뒀으며, 난로 주변에서 폴리우레탄과 시너 등 가연성 물질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내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조사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사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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