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공개 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엠아이비(M.I.B)의 멤버 강남이 고향인 일본 도쿄로 2년만에 향한 소식이 전해졌다.

강남은 자신이 어릴 적부터 자라온 집을 공개했고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은 고층 아파트가 눈길을 끌었다.

집공개와 함께 강남은 과거 따돌림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강남은 "다른 나라에서 와서 특별해 보였나 보다. 지나가면서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너무 많이 맞아서 가라데를 배웠다. 엄마에게는 말을 안 했다. 엄마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 같다"며 애뜻한 마음을 보였다.

강남 어머니는 "엄마가 한국 사람이니까 아이가 버릇이 없다고 할까봐, 저렇게 키웠다고 할까봐 열심히 키웠다. 아직까지도 사랑 받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내가 더 마음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강남 집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남 집공개, 상처 많았겠다" "강남 집공개, 우리도 왕따하지 맙시다" "강남 집공개, 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