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병호가 다음 시즌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을 이끌 새 주장으로 뽑혔다.

키움 구단은 3일 "2021시즌 선수단을 대표할 새 주장에 박병호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키움 선수단은 지난 2일 자체적으로 신임 주장 선발 투표를 진행했으며, 만장일치로 박병호를 주장으로 선출했다.

   


2년간 주장으로 수고한 김상수에 이어 키움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박병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전보다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고 동료 선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면서 "팀을 하나로 뭉쳐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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