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광역본부가 대상 수상...'고객 중심' 마인드 인정받아
   
▲ KT 구현모 대표가 시상식에 앞서 올해의 주요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제공=KT
[미디어펜=오은진 기자]KT는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 6개 광역본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렸으며, 대부분의 임직원 및 수상자들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시상식엔 KT에서 자체 개발해 내년 3월 상용화 예정인 양방향 통신‧방송 시스템 '비즈콜라보 솔루션'이 사용됐다.

KT인상 시상식은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구현모 대표가 취임 이후 계속 강조해 온 '고객 중심'이 중요 열쇠로 꼽혔으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부서 및 직원에 대한 수상자 선정 비율이 많았다.

광역본부 체계를 정착시켜 KT를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 6개 광역본부(강북·강원, 강남·서부, 부산·경남, 대구·경북, 전남·전북, 충남·충북)에 돌아갔다.

이런 혁신을 바탕으로 교사들의 사생활 보호 수용을 반영한 '교사매니저', 코로나 출입명부 작성을 080 전화로 해결하는 '콜 체크인' 등 고객중심 서비스 출시가 이뤄졌다. 이 사례는 '마음을 담다' 캡페인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미지를 만든 사례 등과 함께 '고객혁신상'을 수상했다.

구 대표는 "내년에도 고객 중심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KT가 가진 역량을 십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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