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미녀파이터 송가연이 '로드FC020'에서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상대 선수 타카노 사토미가 화제다.

1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020'에서는 송가연이 일본 타카노 사토미를 상대로 공식 대회 2연승에 나선다.

   
▲ 1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020'에서는 송가연이 일본 타카노 사토미를 상대로 공식 대회 2연승에 나선다./사진=로드FC 제공

타카노 사토미는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 퍼플벨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잡기 기술의 강자다.

사토미 나이는 1990년 생으로 송가연 나이 20살보다 4살 많다. 사토미는 키가 155cm이며 몸무게는 48kg이다. 송가연은 사토미보다 2cm크며 몸무게는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토미는 아마추어 전적 2전2승, 프로 전적 3승 5패를 기록한 경험 많은 파이터로 송가연의 데뷔전 논란 굴욕을 누를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송가연 로드fc 데뷔전은 일본 야마모토 에미를 상대로 TKO승을 따냈지만 당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마추어 선수를 상대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송가연은 입식 타격을 주무기로 하는 타격가에 가까워 타카노 사토미와 송가연의 서로 다른 기술 싸움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토미는 입국당시 "한국의 아이돌 송가연 각오하라"는 말로 도발한 바 있다. 로드fc 송가연 경기는 수퍼액션 생중계를 통해 전파를 탄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드FC 송가연, 파이팅" "로드FC, 챙겨봐야지" "로드FC, 송가연 논란 딛고 일어나길" "로드FC,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