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가 내수 소비를 늘리기 위한 '2020 크리스마켓'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 위주로 진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최근 방역상황을 고려, 2020 크리스마켓 행사를 최대한 온라인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 중 연말을 맞은 현시점에서 국민들의 치유와 위로를 위해, 철저한 방역 아래 'K-Mas 비대면·온라인 라이브 마켓'을 오는 19∼27일 개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2800개소,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 2000개가 온라인 플랫폼 '가시찹시다' 등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특별판매전을 50여회 연다"며 "스타트업 등과 협업한 이색 온라인 기획전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동안 대면소비 위축 속에서도 6월 비대면·온라인 중심 '동행세일',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내수촉진 노력을 통해 소비 불씨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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