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2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초 200만 계좌를 넘어선 지 두 달여 만에 100만 계좌가 늘어난 것으로, 월평균 계좌 증가율은 36%에 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증권은 ▲ 세전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 ▲ 동전 모으기 ▲ 알 모으기 ▲ 버킷리스트 ▲ 미니금고 등 카카오페이와 연계된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으로 자평했다.

사용자 연령대는 20대(29%)와 30대(29%)가 가장 많았지만, 40대(24%)와 50대(12%) 비중도 큰 편이다. 사용자 성비는 5:5로 남녀 간 차이가 없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한 펀드 가입자는 100만명을 넘겼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 확대를 토대로 내년 중 스마트폰으로 국내 및 해외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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