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서 20일까지 개최
   
▲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전시회 모습./사진=성신여대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군집창업 ‘아트창업 빌리지 프로그램’의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전시회가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 상설전시장에서 20일까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예술 창업가 40팀의 창업 아이템 및 유명 예술가 12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특별전시회다. 청년 예술가의 창업지원을 목표로 창업 아이디어 홍보 및 판매,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도약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청년 예술가의 창업지원을 목표로 서울시, 강북구청, 성신여대가 함께 운영하는 ‘군집창업 아트창업빌리지 프로그램’은 총 3개년 사업으로, 2019년 30팀, 2020년 40팀, 2021년 30팀, 총 100팀의 예술창업팀 육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선정된 창업팀은 시제품 구현비를 지원받고 창업 아이디어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올해 창업팀은 순회전시 ‘2020 조형아트서울(COEX)’, ‘2020 Global Marketing Conference at Seoul(롯데호텔 본점)’,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수유시장)’ 등에 참여했다.

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예술상품을 제작하고 재료 구성품 키트 판매를 통해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원데이클래스 ‘수정공방’을 진행한다. 

전시회를 기획한 권치규 성신여대 단장은 “예술 창업가를 위해 아트창업 빌리지의 큐브형 창업공간을 군집화하고, 거점 공간인 수유시장에서 ‘문화예술’과 ‘창업관광’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신여대와 수유시장이 청년예술창업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강북구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부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