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서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는 연면적 3521㎡로 지하 1층~지상 1층 전용면적 42~104㎡ 총 34개(지하1층 8개·지상1층 26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정자동 카페골목, 신사동 가로수길처럼 최근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조감도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할 수 있도록 광폭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층의 경우 지형의 고도를 이용한 데크식 구조로 설계돼 지상층처럼 쾌적하다.

주변으로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우선 상가 주변으로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단지 맞은 편 업무밀집지구에 조성되는 오피스단지 상주인구 8000여명 등 약 2만3000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상가에서 불과 200m거리에 지하 3층~지상 6층 총면적 9만4705㎡규모에 컨벤션시설, 전시장, 광장 등이 들어서는 컨벤션센터 1단계 사업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고 행정타운(예정), 법조타운(예정) 등도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인근에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 등의 도로망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M버스정류장도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2016년초 신분당선 연장선역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는 길목의 수변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수월하고 높은 전용률로 주변 상가에 비해 3.3㎡당 600만 원 가량 인하 효과까지 있다”며 “단지 오피스텔도 4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정 분양가는 3.3㎡당 2700만~2800만원 수준이다. 준공은 내년 9월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