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연인 사이에 나누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가연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에 따르면 미혼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15일 발표했다.

   
▲ 사진=가연

먼저 '연인 사이 크리스마스 선물, 꼭 챙겨야 하는 필수적인 것일까?'라는 질문에 미혼남성 응답자의 44%는 '서로 하고싶다면 할 수 있다'고 밝혔고 32%는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꼭 챙겨야한다'고 답한 비율은 24%였다.

미혼여성 응답자의 경우 45%가 '꼭 챙겨야한다', 36%가 '서로 하고 싶다면 할 수 있다', 19%가 '불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야한다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비용은?'이라는 질문에 미혼남성의 경우 '10만원대'가 39%로 1위를 차지했고 '10만원 미만'이 36%로 뒤를 이었다. '20만원 이상'은 25%를 차지했다.

미혼여성 37%는 '20만원 이상'을 꼽았고 36%는 '10만원대'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10만원 미만'은 27%에 그쳤다.

크리스마스 선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남녀 차이가 심하네" "크리스마스 선물, 선물 받을 연인이라도 있었으면" "크리스마스 선물, 여자친구를 선물로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