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되어 이날 하루동안 총 6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월 3일 이후 코로나 통계를 파악한 이후로 역대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날 발표로 우리나라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9432명(해외유입 478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경남 31명, 충북 23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 광주 9명 순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날 확인된 신규 격리해제자는 527명으로 총 3만 177명(76.53%)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8699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다. 사망자는 지난 하루사이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56명(치명률 1.41%)을 기록했다.

   
▲ '역대 2번째' 국내 신규확진 662명…서울 264·경기214명./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