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강호들의 대결이 즐비하면서 축구팬들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이 스위스 니앙에서 열렸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각 조 1·2위 팀이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즐라탄 이브라모비치'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첼시와 16강전에서 맞붙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대결한 두 팀은 당시 1·2차전 종합 전적 2대2로 비겼지만 다득점 원칙에 따라 첼시가 4강에 진출했다.

다음으로 '만수르'의 구단 맨체스터시티와 축구의 신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최대 빅매치로 꼽힌다. 이어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빛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결해 한바탕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가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호날두 소속팀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기대되네"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올해도 최고의 승부가 될 듯"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지난 시즌부터 만나온 팀들도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