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SBS 예능프로와 SBS 드라마 등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지난 8일 MBC ‘세바퀴’와 ‘꽃다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대해 규정 위반으로 경고 조치를 했다.

방통심의위는 오락프로그램에서 어린 출연자에 선정적인 춤과 이에 성인 출연자들이 과도하게 환호하거나, 저속한 표현과 고성을 동반한 반말 등을 여과 없이 방송한 것에 대해 각각 경고조치 했다.

또한 SBS 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 에서 불륜관계인 남녀가 키스하는 장면 등 지나치게 적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방학 기간 중 반복적으로 방송한 것에 대해 주의조치를 내렸다.

케이블 TV에서는 Y ster의 ‘앙코르 특종 헌터스’ 프로그램에서 모텔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반라의 남성 마사지사가 실험녀를 마사지 하는 장면 등을 강조하여 장시간 방송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 에게 사과 하라는 조치를 취했다.

또 다른 채널인 SCREEN 채널의 ‘포비든 사이언스’ 프로그램에서 불륜상대와 성행위를 나누는 장면 등에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이날전체회의를 통해 방송심의를 위반한 총 9개 방송사업자 11개 프로그램에 대해 각각 제재조치를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