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참 검토' 윤석열측 "징계위 출석 여부, 내일 오전 밝힌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10일 열리고 자신의 징계 여부와 그 수위를 논의할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에 참석할지 여부를 당일 오전에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9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보내고 "윤 총장이 내일 오전 징계위 출석 여부를 말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총장은 이날 오후까지 징계위가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고 강행되고 있다는 등을 이유로 해서 징계위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의 징계 여부를 심의하고 표결에 들어갈 징계위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의 징계청구 사유로 정치적 중립 훼손 등 6가지 혐의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