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명품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세자매'가 세 자매의 강렬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 사진=영화 '세자매' 티저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흠잡을 데 없는 남편을 둔 교양 넘치는 성가대 지휘자로 완벽한 척 살고 있는 둘째 미연과 항상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괜찮은 척하는 첫째 희숙, 365일 술에 취해 있지만 안 취한 척하는 셋째 미옥까지 '척' 하며 살아가는 세 자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같이 자란 자매지만 확연히 다른 성격을 지닌 이들을 표현한 "소심덩어리 첫째, 가식덩어리 둘째, 골칫덩어리 셋째"라는 카피는 강한 개성의 캐릭터를 예고한다. 이어 "도대체 우리 자매는 뭐가 문제니?"라는 카피와 함께 비치는 갈등은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하게 한다.

'세자매'는 국내 최고 영화제인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선택을 받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2021년 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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