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의 소신 있는 '빨간 목티' 사랑이 화제다.

조동혁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을 경악케 했던 ‘빨간 목티’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 배우 조동혁/사진=뉴시스

조동혁은 지난 9월25일 개최된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새빨간 목티를 입고 등장했다.

당시 이 의상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조동혁이 코디와 싸운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 하기도했다.

이에 대해 조동혁은 "제작 발표회 이후 '코디가 안티'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굉장히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몸에 붙는 빨간 목티는 제가 살이 빠진 점을 어필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포토월이 검정색이라 빨간색을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또 조동혁은 "사실 난 아직도 사람들이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모르겠다"며 "난 그 때 정말 만족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앞서 조동혁은 지난 1월 열린 나무엑터스 10주년 파티에도 빨간색 목티를 입고 증장했으며 지난해 5월 영화 '뜨거운 안녕' VIP시사회에서는 빨간색 스웨터에 화려한 무늬의 바지를 입고 등장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동혁 빨간 목티, 원래 빨간 목티 좋아하네" "조동혁 빨간 목티, 진짜 웃기다" "조동혁 빨간 목티, 만족했다니" "조동혁 빨간 목티, 의상 진짜 재미있다" "조동혁 빨간 목티, 조동혁 매력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