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마력, 81.6km.m 발휘하는 포르쉐 최상위 스포츠카
   
▲ 포르쉐 911 터보 S/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포르쉐코리아 신형 '911 터보 S'를 국내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쿠페와 카브리올레로 출시되는 ‘911 터보 S’는 두 개의 VTG 터보차저를 장착한 3.8ℓ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662마력(PS), 최대토크는 81.6kg.m를 발휘한다. 911 터보 전용으로 설계된 8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를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쿠페는 2.7초, 카브리올레는 2.8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30km/h다.

   
▲ 포르쉐 911 터보 S 카브리올레/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차체 사이즈는 더 넓어졌다. 차량 전면 차체 폭은 45mm 더 넓어진 1840mm, 후면은 20mm 증가한 1900mm다. 트랙 너비 변화, 에어로다이내믹 개선, 새로운 혼합 휠 타이어 장착으로 민첩성과 스포티한 성능 역시 한층 더 강화됐다. 

트랙은 프런트 액슬이 42mm, 리어 액슬이 10mm 넓어졌다. 어댑티브 에어로다이내믹은 프런트의 가변식 쿨링 에어 플랩을 포함하고, 대형 리어 윙은 더 큰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도록 설계됐다.

   
▲ 포르쉐 911 터보 S 인테리어/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인테리어 역시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체 가죽 인테리어와 라이트 실버(Light Silver) 컬러로 강조된 카본 트림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에서 개발한 새로운 디자인의 투 톤 인테리어는 옵션 선택 가능하며, 컬러, 소재 및 개인화를 통해 더욱 특징적으로 만들 수 있다. 18 방향 스포츠 시트는 1세대 911 터보(타입 930)를 연상시키는 스티칭 디자인을 반영했다. 또한, 대시보드의 고품질 그래픽 요소 및 로고를 통해 ‘터보 S’의 고유한 특징을 완성했다.

신형 '911 터보 S' 쿠페와 카브리올레 판매 가격은 각각 2억7430만원, 2억8990만원이다.

   
▲ 포르쉐 911 터보 S 카브리올레/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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