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지난달 27일 가금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 나온 바 있어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북 정읍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정읍은 앞서 지난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 사진=연합뉴스


11일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정읍시의 한 육용오리 농장(약 1만7000마리 사육 규모)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의 오리가 출하를 앞두고 전북 동물위생시험소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확인될 전망이다.

전북 정읍은 지난달 27일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경북, 경기, 전남, 충북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속출했다.

중수본은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과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및 예찰,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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