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교체 출전해 약 33분여를 뛴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평범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잉글랜드)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앤트워프(벨기에)를 2-0으로 눌렀다.

토트넘(4승1무1패)은 승점 13점이 돼 앤트워프(4승2패, 승점 12점)를 제치고 조 1위로 유로파 32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핵심 주전들을 선발 제외해 휴식을 주며 선발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후반 26분 로 셀소의 추가골이 터져 승리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케인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후반 22분과 23분에는 연이어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걸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매겼다. 쐐기골을 넣은 로셀소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9.4의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얻었다. 선제골을 넣은 비니시우스가 7.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로 셀소의 골에 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7.3점으로 교체 투입된 멤버 가운데는 가장 평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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