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한국언론학회가 10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신문 판형 전환에 따른 콘텐츠 생산전략의 변화와 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앙일보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본 세미나는 중앙일보 판형전환 1년을 맞이하여, 신문 판형 변화가 신문 콘텐츠 및 디자인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수용자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중앙일보가 신문판형을 베를리너 판으로 바꾼 지 1년. 중앙일보의 판형 변경은 구독자 및 광고수익 감소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문이 단행한 개혁적인 시도로 그 성과에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

세미나는 최현철(한국언론학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허남진(중앙일보 제작총괄(상무))의 축사로 시작된다. 사회는 윤영철(연세대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신문판형 전환에 따른 콘텐츠 생산전략의 변화 - 베를리너판 전환 이후 중앙일보 1면 기사와 레이아웃 변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허은(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 이종숙(고려대 정보문화연구소 박사)가 발제한다. 토론에는 김경모(연세대 교수), 정병규(중앙일보 아트 디렉터)가 함께한다.

이어 ‘대학신문 판형 변화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를 주제로 김태용(경희대 교수)가 발제하며, 황용석(건국대 교수), 김관규(동국대 교수)가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