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유안타증권 한 지점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지점이 폐쇄됐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10일 오후 금융센터 부천지점의 지점장 등 직원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하고 해당 지점을 폐쇄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날 저녁 확진 결과를 통보받음에 따라 부천지점을 폐쇄하고 관련 사실을 고객에게 안내했다"고 전했다.

현재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와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인 가운데 정확한 확산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천시는 지난 2일∼8일 중 유안타증권 부천지점을 이용한 고객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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