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시장 출사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경남제약은 최근 경구수액요법에 사용되는 링거라이트액 국내 단독 허가권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링거라이트액은 수분과 전해질의 보급 및 유지를 해주는 적응증을 가진 경구제로 포도당, 염화나트륨, 시트르산칼륨수화물 등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이다.

기존 수액제들은 주사제로서 투여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링거라이트액은 경구형 타입으로 빠르고 편하게 수분과 전해질을 보급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종합영양수액제 시장규모는 1조원(약 8억8000만달러) 선으로 연평균 9%대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규모는 1280억원 수준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링거라이트액 허가권 취득을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제네릭들을 균형있게 발매하여 종합 제약회사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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