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이틀 만에 다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60포인트(0.86%) 오른 2770.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9일 세웠던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2755.47)를 다시 경신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70포인트(0.28%) 오른 2754.16에서 출발한 뒤 장중 2781.04까지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0억원, 17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음에도 기관이 222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69%),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0.28%), NAVER(1.40%), 카카오(1.08%) 등이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5.20% 급등하며 시총 11위에 진입했다.

반면 SK하이닉스(-0.86%), LG화학(-1.10%), 현대차(-0.78%), 삼성SDI(-0.71%), 기아차(-0.16%)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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