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 운영
   
▲ 코로나19 검사 준비 중인 의료진/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부가 수도권 무증상 감염자를 빠르게 찾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3주 동안 선별진료소 150곳을 임시로 운영한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집중 검사 기간으로 운영하며, 수도권 150곳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무료검사를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등 대형 역과 대학가, 집단감염 발생 지역에 주로 설치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되고, 휴대전화 번호만 알려주는 ‘익명 검사’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PCR 검사법 이외에도 타액검사, 신속항원검사 등이 새롭게 도입돼 검사가 간편해진다.

새로운 검사법은 결과를 30~2시간 정도면 알 수 있어, 신속한 판정이 가능하다. 다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만큼 양성판정이 나오면 기존의 PCR 검사를 재차 받는 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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