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늘어 누적 4만3484명이라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전날에는 1030명까지 늘어나면서 첫 1000명 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312명이 줄면서 700명대로 떨어졌다. 네 자릿수 1000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긴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바이러스 생존에 더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든 데다 일상 감염이 늘고 있고, 종교시설·요양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82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02명)보다 32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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