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고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주전 공격수 이재영(24)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구단은 14일 "이재영이 전날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통보를 받았다"며 "이재영은 물론, 밀접접촉자인 쌍둥이 자매 이다영은 컨디션 회복 후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SNS


이재영은 지난 12일부터 편도선이 부으며 고열 증세를 보였다. 체온은 한때 38.7도까지 올라갔다. 이재영은 평소에도 편도선이 붓는 증상이 간혹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은 13일 경기도 용인의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다영은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밀접접촉자로 격리 조치됐다.

이재영-다영 자매는 이로 인해 13일 열린 한국도로공사전에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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