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 통신사, 전문기관 등 17개 기관 참여

인터넷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주요 인터넷 기업, 통신사업자, 제조업체, 관련 협회기관 등으로 구성된 ‘인터넷상생협의체’가 9일 공식 발족하였다.

이날 발족식에는 포털사(NHN, 다음, SK컴즈, KTH, Yahoo코리아), 통신사(KT, SKT, LG U+),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전문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참여하였다.


인터넷상생협의체 발족
▲인터넷상생협의체 발족


이는 지난해 방통위와 주요 인터넷 기업 및 관련 협회가 함께한 ‘상생협력선언’(’09.12)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방과 상생을 기반으로 선 순환적인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상생협력 액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체계적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동 협의체가 발족하게 된 것이다.

인터넷상생협의체 참여기관들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인터넷비즈니스 지원센터 구축, 기술공유,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공동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열리는 인터넷 시장에서 국내 인터넷 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서는 대중소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자생적인 개방과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증진을 위해 기업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상생협력 성공사례 발굴과 공유 및 확산 등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