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020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도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및 졸업생 2만 7820명에게 총 26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구소득에 관계없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모든 청년들을 지원하는, 보편적 청년복지다.

상반기에 2만 3074명에게 26억 2300만원을 지원한 것보다 대상인원이 4746명, 금액은 3700만원 증가했다.

특히 대학원생과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한 미취업 청년들에게도 15억 1400만원을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청자 대출계좌로 올해 상반기 중 발생한 이자를 순차적으로 이체할 예정이며, 상세 내역은 28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28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경기도청 접수센터에서 신청.접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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