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마스크·집콕 전용 게임기’ 최상위권 올라…여행·레저 하락
   
▲ 티몬은 올해 1~12월 소비자 쇼핑 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에 없던 마스크가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티몬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티몬은 올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소비자 쇼핑 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마스크’와 ‘게임기’가 최상위권에 등장하고 ‘해외여행’과 ‘레저입장권’은 10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마스크와 게임의 경우 2019년 검색 순위에 없다가, 이번에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국민 소비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티몬은 분석했다. 


여행과 레저 관련 키워드는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8위를 기록했던 ‘레저입장권’과 10위를 기록했던 ‘해외여행’은 올해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제주여행’도 3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여행 검색이 상반기 대비 70%이상 급증했다. 해외 여행수요가 제주도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0분어택’과 ‘100초어택’ 등 티몬의 타임커머스 매장 검색 순위도 마스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검색 횟수는 지난해 대비 31% 증가했다. 990원, 4900원 등 균일가 매장과 ‘티몬블랙딜’ 등 특가딜 또한 각각 4위, 1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티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 올해 3분기까지 타임커머스 특가딜 매출은 전년대비 75.9% 상승했다. 라이브 파트너 수도 17.3% 늘었다. 

티몬은 연말까지 ‘12월 티몬 선물대잔치’를 벌인다. 하루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추첨을 통해 매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총 10만명에게 선물한다. 매주 티몬 슈퍼세이브 회원 2000명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기프티콘을, 12월 누적 구매액 50만원 이상인 회원에게는 LG스타일러·건조기, 닌텐도 스위치 등 경품을 증정한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