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컨설팅부터 개발·구축·운영·유지보수까지 '원스톱'으로
   
▲ 금융 채널 패키지 서비스 개념도/사진=KT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KT는 금융권 디지털 혁신을 위해 금융 보안 전문 기업 이니텍과 함께 '금융 채널 패키지'라는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권이 신규 서비스 개발에 따른 보안 위험과 투자 비용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IT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금융사는 고객 접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키보드 보안 △방화벽·백신 △단말기 지정 △SSL인증서 △통합 설치 △인증서모듈 등 관련 솔루션을 KT와 협약된 솔루션사를 통해 일괄 계약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컨설팅부터 개발·구축·관제·운영·유지보수까지 각종 전자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니텍은 인터넷 뱅킹과 실시간 복구 지원 등 금융 특화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해 선보인다. 아울러 금융 클라우드 도입시 필수 조건인 재해복구 서비스도 유연하게 사용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금융 채널 패키지를 사용하면 연중 사용 횟수가 몇 번 되지 않는 재해복구 서비스를 평소에는 정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만 운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인 초기 개발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신속하게 인프라 확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금융 채널 패키지 서비스로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권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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