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날카로운 두 얼굴의 진행자 될 터”

OBS의 ‘명불허전’에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새 호스트로 등장했다.

탤런트 정한용 씨가 진행하던 명불허전은 8개월 동안 백선엽 육군협회 회장, 신응수 대목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한완상 前 대한적십자사 총재, 고은 시인, 이석연 前 법제처장 등 30여 명의 사회 각계 명망인사들이 출연해 그들의 삶, 그들 인생에 켜켜히 배어 있던 희로애락과 경험들을 통해 정제되어 온 명예의 공정을 풀어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켜 왔다.


세계 최초 8000M 16좌 완등 엄홍길 대장 첫 출연
▲세계 최초 8000M 16좌 완등 엄홍길 대장 첫 출연


이번에 ‘명불허전’의 새 진행자로 나선 박재동 화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인데, 1988년 ‘한겨레 그림판’을 시작으로 최근 연재되고 있는 ‘손바닥 아트’에 이르기까지 그림 한 컷에 시대를 담아내는 그만의 만평세계로 유명하다.

명사들의 삶과 시대를 이야기하는 ‘명불허전’과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만남은 날로 팍팍해지는 현실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재동 화백은 방송 진행이 처음이지만 “부드럽고 날카로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인들이 즐길 이젤 위의 새로운 토크쇼를 선보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