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종격투기선수 홍영기가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을 옹호하는 글로 화제가 된 가운데 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영기는 1984년생으로 지난 1~2월 케이블방송채널 XTM에서 방송된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사진=홍영기SNS캡처

이후 지난달 9일 '로드FC 019'에서 데뷔한 신예 파이터다. 홍영기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홍영기는 16일 자신 페이스북을 통해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족가"라며 "인터넷에선 왕,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누구를 욕하기 전에 내가 그 사람을 욕할만큼 열심히 살았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길"이라는 글로 송가연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응했다.

앞서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에서 일본 주짓수 파이터 사토미 타카노에게 서브미션 패했다.

송가연은 경기가 끝난 후 상대 선수와 인사도 나누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케이지를 빠져나가 '경기도 지고 매너도 졌다'는 비난을 받았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