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은퇴하고 한화의 레전드가 된 김태균(38)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균은 15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될 마스크는 김태균과 지역 기업인 근옥솔루션의 협력을 통해 '피부 저자극 하하 마스크' 2만 장이 마련됐다.

   
▲ 사진=한화 이글스


김태균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혹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 받은 사랑에 비해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지난 2013년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1억원 이상 기부한 회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현역 시절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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