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사진=삼성전자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갤럭시 S21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 노트 시리즈 단종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16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 후속작을 내년 중 출시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외신·업계를 중심으로 내년 갤럭시 노트가 단종되고 갤럭시 S시리즈와 폴더블폰으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이 재정비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한 것이다.

특히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자사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S21에 S펜 적용을 공식화 하며 일각에서는 노트 시리즈 단종을 의미한다는 풀이가 나오기도 했다.

노 사장은 기고문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시리즈별로 나오게 될 갤럭시 S21 최상위 모델에 S펜이 적용될 것을 암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 사장이 기고문을 이와 같이 냈지만 갤럭시 노트 카테고리의 단종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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