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하나생명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하나생명 제공


해당 캠페인은 하나생명에서 매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겨울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다.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다. 

열악한 환경에서의 출산은 신생아와 산모 모두 다양한 위험에 노출 되는데,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 등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매년 하나생명에서는 캠페인에 신청한 임직원들에게 모자뜨기 강좌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강좌를 대신했다. 

하나생명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털모자는 다음달 1월 중순에 NGO 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베트남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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